유승민 IOC 위원이 연휴 초인 지난주 필리핀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백혈병 투병 중인 한 탁구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는데요.<br /><br />과연,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요.<br /><br />필리핀을 대표하는 탁구 선수 이안 라리바 선수.<br /><br />우리나라 권미숙 감독의 지도로 지난해 필리핀 탁구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을 이뤄낸 스포츠 스타입니다.<br /><br />최고의 전성기를 달리던 그녀에게 지난 5월,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불행이 닥쳤는데요.<br /><br />이 소식은 유승민 위원에게도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유 위원은 IOC 선수위원에 출마했을 때 자신에게 한 표를 던졌던 라리바 선수의 안타까운 사연을 외면할 수 없었는데요.<br /><br />직접 모금에 동참하고, 탁구 국가대표 선후배들에게 모금을 독려해 순식간에 500여만 원의 성금이 모을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유 위원은 병상에 있는 라리바 선수를 직접 만나 응원 메시지가 담긴 대표팀 유니폼과 성금을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는데요.<br /><br />많은 탁구인의 바람대로 하루빨리 라리바 선수의 쾌유 소식이 전해졌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0090655400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